Melancholy

가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멈추네요
떠나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맴도네요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떠나버리는 햇살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물러줄래

지금 이렇게
또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현실이 아니라 말해줄래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떠나버리는 햇살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물러줄래

지금 이렇게
또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현실이 아니라 말해줄래

떠나지 않는 그림자
밟아도 지워지지 않는데



Credits
Writer(s): Hyun Sang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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