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Today

오늘 같은 날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울고 있는 날
살며시 안아줬을 텐데
너무 무서운 꿈을 꾼 나를
잠결에도 살짝 웃으면서
꼬옥 안아주던 너
나는 그 때 왜 그랬을까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들로 너를
아프게 했을까
돌아서게 했을까

오늘 같은 날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울고 있는 널
살며시 안아줬을 텐데
그때보다는 아주 조금은
따뜻하고 넓어진
나의 가슴으로 너를
안아 줄 텐데
손을 잡아줄 텐데

너무 무서운 꿈을 꾼 나를
잠결에도 살짝 웃으면서
꼭 안아주던 너
나는 그 때 왜 몰랐을까
미워하는 마음보다
그리워하는 맘이 더
아프다는 걸
견디기 어렵다는 걸

오늘 같은 날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울고 있는 널
살며시 안아줬을 텐데
그때보다는 아주 조금은
따뜻하고 넓어진
나의 마음으로 너를
안아 줄 텐데
손을 잡아줄 텐데
너무 보고 싶은데



Credits
Writer(s): Einar Benediktsson, Bjork Gudmundsdottir, Bragi Olafsson, Thor Jonsson, Sigtryggur Baldursson, Margret Oernolfsdott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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