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RAKE
그대 맘을 탐냈던 나의
손아귀는 탄성을 잃고
모든걸 놓은 채 무기력해지고
남아있는 건 마모되어 버린 호흡 뿐
식어버린 나의 가슴은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씨앗을 품었던 내 입은 어느 새
맛을 잃었고
또 기만 속에 영그네
기름진 열매속에 숨어
메말랐던 나의 노래는
네 귀에 닿지도 못한채 흩어져
시름없이 난 노랠 부르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처참한 향기는 맺었던
설익은 호흡은 아직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어
쓰라린 뿌리를 내리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손아귀는 탄성을 잃고
모든걸 놓은 채 무기력해지고
남아있는 건 마모되어 버린 호흡 뿐
식어버린 나의 가슴은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씨앗을 품었던 내 입은 어느 새
맛을 잃었고
또 기만 속에 영그네
기름진 열매속에 숨어
메말랐던 나의 노래는
네 귀에 닿지도 못한채 흩어져
시름없이 난 노랠 부르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처참한 향기는 맺었던
설익은 호흡은 아직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어
쓰라린 뿌리를 내리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Credits
Writer(s): Ki Bum Kim, Hyun Woo Ha, Jung Gil Lee, Gyu H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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