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y Christmas

지쳐 있을 때 아파 힘이 들 때
옆에 있어준 건 그대였어요
너무 바랬던 그날이 왔어요
그대와 나 둘이 결혼하는 날

새하얀 눈만큼 그대도 부드러운
사람일 거라 믿어
새하얀 드레스 새하얀 턱시도
상상만 해도 기뻐

우리가 약속한 그날엔 분명히
펑펑 눈이 내릴 거야 oh
사람들 축복과 새하얀 크리스마스가
너무나 기다려져

정말로 많이 싸우면서 정말로 많이 다투면서
지금까지 왔어 결혼하기 하루 전날
눈이 예쁘다며 처음 하던 말
키가 작아 안기에 좋다는 말
처음 그 느낌들 내 맘에 꼭 간직할게

새하얀 눈만큼
그대도 부드러운 사람일 거라 믿어
새하얀 드레스 새하얀 턱시도
상상만 해도 기뻐

우리가 약속한 그날엔 분명히
펑펑 눈이 내릴 거야 oh
사람들 축복과 새하얀 크리스마스가
너무나 기다려져

정말로 많이 싸우면서 정말로 많이 다투면서
지금까지 왔어 결혼하기 하루 전날
눈이 예쁘다며 처음 하던 말
키가 작아 안기에 좋다는 말
처음 그 느낌들 내 맘에 꼭 간직할게

눈 내리는 거리에서
나만을 꼭 안아주며
나와 평생 눈 맞으면
행복하게 살자는 말

새하얀 우리 집 그대와 같이할
그날이 기대가 돼
한밤중 외로워 달려가 안 봐도
이젠 내 옆에 있어

얼마나 우리가 기다린 날이야
손꼽아 세어보면
몇 시간 후에는 우리는 하나야
난 지금 네게로 가



Credits
Writer(s): 지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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