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Loved (feat. Loco & Sonnet) [Live]

Every body put your hands up
Hey hey
Every body put your hands up
MC 스나이퍼 MC 로꼬

Say yeah say yeah yeah
Every body put your hands up
Throw your hands up
Hey show me the money touch the sky

내 손 밑으로 힘없이 떨궈진 팔
올리긴 난 힘들지만 계속 시간은 가지
보이지 않는 건 이미 빼버린 반지
다시 돌려놓을 수 없다는 건 나도 알지

네 그림자 안에 숨겼던 나의 발을 빼
그사이에 생긴 공간을 눈에 담을 때
너와 나의 관계 이제서야 실감을 해
믿고 싶지 않아 난 일단 두 눈을 감을래

널 처음 만나 그날처럼
난 여전히 사랑이 버겁다
넌 떠났지만 이별을 쥐고서
이 밤이 새도록 울었다

또 빌었다 돌아오기를
목놓아 노래를 부르다
더불어 난 내 불안함에
심장이 검게 물든다
이 공기조차 무겁다
우린 사랑했잖아

반복이 되는 이 만남과 이별 여행조차도
이제는 지겹다 난 정말 두렵다 못해서
심장에 매질을 해대는 그 차가운 말투가
무섭다 기나긴 설움에 지쳐서 울다가
입술을 깨물고 입을 다문 나

제발 그러지 말아 아직 사랑하는 날
너도 알고 있잖아
매일 밤 울며 전화하는 날
낯설 만큼 차가운 니 목소릴 들어도 woo woo
바보처럼 난 너를 못 잊어 이렇게
Every body say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그래도 잊혀지긴 싫어 너를 잡은 손
밀쳐 버리려 나를 짚은 너의 손
기적을 바라며 나를 보는 두 눈
힘껏 날 밀치고 넌 다른 곳만 볼뿐

그럼 갈 길을 가 나는 여기서
그대로 잘 살고 있을 수 있어
약속 하나만 해줄 수 있다면
네가 여기로 잠깐이라도 와줄 수 있다면

그대에게 버려진 난
길 위를 떠도는 개 같아
멀리 입양돼가는 애 같아
두 날개가 부러진 새 같아
늘 항로를 잃은 배 같아
아침을 잃은 해 같아

뒤틀린 선택은 견디다 못해
심장을 태워 재가돼
널 내 곁에 잡아두려는
빈 손짓은 더 애타네

비틀대 비틀 위태로운 난 여태 신음만 뱉어내
두 배가 된 이 사랑의 갈증
목마른 나에게 그대는 끝끝내
바닥을 드러낸 샘 같아
여긴 발길이 끈긴 역 같아

제발 그러지 말아 아직 사랑하는 날
너도 알고 있잖아 매일 밤 울며 전화하는 날
(Everybody put your hands up)
낯설 만큼 차가운 니 목소릴 들어도 woo woo
바보처럼 난 너를 못 잊어 이렇게 yeah

힙합 날 밀어냈지만 우리는 사랑했잖아
아직 덜 자란 나의 힙합
뮤직은 아직도 키가 크잖아
더 뱉어봐 애써봐 베러 앤 베러
비트를 타는 베토벤
이 시간이 지나고 변질될 지라도
이빨은 힙합을 뱉어내

힙합 날 밀어냈지만 우리는 사랑했잖아
아직 덜 자란 나의 힙합
뮤직은 아직도 키가 크잖아
더 뱉어봐 애써봐 베러 앤 베러
비트를 타는 베토벤
이 시간이 지나고 변질될 지라도
이빨은 힙합을 뱉어내

누가 날 여기다가 버렸어
Put your hands up
Every body put your hands up

제발 그러지 말아 아직 사랑하는 날
너도 알고 있잖아 매일 밤 울며 전화하는 날
낯설 만큼 차가운 니 목소릴 들어도
바보처럼 난 너를 못 잊어 이렇게
Yeah yeah oh oh yeah



Credits
Writer(s): Loco, Mc Sniper, 김세진,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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