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LOSS

떠난다고 그래서, 떠나라고 말했어
사랑하다 한번쯤 하는 말이라서
올 거라고 다 안다고 거울에
비친 나를 달래고
벌써 손가락 열 개를
다 접고 애써 하루를 또 세어도

보이지 않아 아직도
내 사랑 하나 못 찾고
더듬거리는 손으로
네 사진을 찾다가

자꾸 멀어버리는 내 눈은
한참 눈물 쏟아내고
내 맘은 지독한 멍이 생기고

잊으라고 그래서, oh, 안 된다고 말했어
살아가다 한번쯤 만날 것 같아서

나 운다고 아프다고
어느새 지친 소릴 내보고 (yeah)
네가 걸어오던 길에서
멈춰서
안아주던 곳에서
난 눈물을 닦아봐도, woah, yeah

(보이지 않아) 아직도
내 사랑 하나 (oh) 못 찾고
더듬거리는 (떨린) 손으로 (oh)
네 사진을 찾다 (그 사진을 보다가)

자꾸 멀어버리는
내 눈은 한참 눈물 쏟아내고
내 맘은 지독한 멍이 생기고 (oh, yeah)
(사랑해) oh, 부딪혀 헐어 버리고 (oh, woah)
Oh-woah, 네가 깊게 새긴 (네가 깊게 새긴)
네가 소리 없이 남긴 (네가 소리 없이 남긴)
너란 상처들로 덮인 나를 (oh-woah)
불쌍하다고 느낀다면
다시 날 사랑할까

보이지 않아 아직도
내 사랑 하나 못 찾고
더듬거리는 손으로
네 사진을 찾다가

자꾸 멀어버리는
내 눈은 한참 눈물 쏟아내고
돌아올 널 위해 내가 같아야만 하는데

화장을 하고 지우고옷을 꺼내고 입어도 (yeah, yeah)
아무리해도 하나도 기억할 수 없나봐 (oh, oh)
너를 기억할 수 없나봐

사랑한다는 말도 들었던 (oh, yeah)
웃는 내 모습을 찾고
돌아올 널 위해 (널 위해) 내가 같아야만 하는데
조금도 (조금도)
기억이 (기억이, yeah)
나지를 않아, yeah, yeah
Yeah, yeah, ooh



Credits
Writer(s): Michail Saf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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