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ME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많이 놀랬지 내가 새벽 감성에 취해서
이런저런 생각 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어
긴장할 필요 없어 그리 중요한 건 아니야
일단 들어보기나 해 봐 사양할게 너의 사양
알아 우린 친구고 넌 그의 여자 친구고
내일도 모레도 아마 평생을 친구로
지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친구 대 친구로 얘기나 좀 하자고
그래서 사실 일부러
이 시간에 불러냈어 미안해
대화가 부담스럽다면 듣기만 해
예의상 참다가 답답해서 화병 나기 전이야
그의 여자인 너를 사랑
아니 좋아해 많이
이미 멀리 와 버린 우리 둘
난 그저 말없이 기다릴 뿐
매일 밤 너의 기억을 또 서성이며
초라한 미련을 버리는 중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그저 한 번만
그에게 가기 전에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누구보다 증오하던 모습이 내 모습이 됐어
내 머린 안된다 하지만 난 널 원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져만 가는 내 감정
감춰보려 노력해도 움직여
본능 시키는 대로 매번
곁에서는 친구 나 혼자서는 연인
잊어보려 걸어 너와 그가 걷던 거리
꿈 같이 내게 완벽해 여름날의 물놀이
가뭄 같은 내 일상 속에 넌
봄비 같은 story
내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는 듯 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아직도 애틋해서
괜히 마음이 급해져
혹시 모르니까 가능성은 열어둘게
이미 멀리 와버린 우리 둘
난 그저 말없이 기다릴 뿐
매일 밤 너의 기억을 또 서성이며
초라한 미련을 버리는 중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그저 한 번만
그에게 가기 전에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니 품은 이랬구나
꽤 많이 따뜻하구나
사랑을 해선지 몰라도
가질 수 없는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니 품은 이랬구나
꽤 많이 따뜻하구나
이루지 못한 사랑도 사랑이라면
내 맘 편해질 수 있을까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그저 한 번만
그에게 가기 전에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니 품은 이랬구나
꽤 많이 따뜻하구나
사랑을 해선지 몰라도 가질 수 없는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안아보자
많이 놀랬지 내가 새벽 감성에 취해서
이런저런 생각 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어
긴장할 필요 없어 그리 중요한 건 아니야
일단 들어보기나 해 봐 사양할게 너의 사양
알아 우린 친구고 넌 그의 여자 친구고
내일도 모레도 아마 평생을 친구로
지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친구 대 친구로 얘기나 좀 하자고
그래서 사실 일부러
이 시간에 불러냈어 미안해
대화가 부담스럽다면 듣기만 해
예의상 참다가 답답해서 화병 나기 전이야
그의 여자인 너를 사랑
아니 좋아해 많이
이미 멀리 와 버린 우리 둘
난 그저 말없이 기다릴 뿐
매일 밤 너의 기억을 또 서성이며
초라한 미련을 버리는 중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그저 한 번만
그에게 가기 전에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누구보다 증오하던 모습이 내 모습이 됐어
내 머린 안된다 하지만 난 널 원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져만 가는 내 감정
감춰보려 노력해도 움직여
본능 시키는 대로 매번
곁에서는 친구 나 혼자서는 연인
잊어보려 걸어 너와 그가 걷던 거리
꿈 같이 내게 완벽해 여름날의 물놀이
가뭄 같은 내 일상 속에 넌
봄비 같은 story
내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는 듯 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아직도 애틋해서
괜히 마음이 급해져
혹시 모르니까 가능성은 열어둘게
이미 멀리 와버린 우리 둘
난 그저 말없이 기다릴 뿐
매일 밤 너의 기억을 또 서성이며
초라한 미련을 버리는 중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그저 한 번만
그에게 가기 전에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니 품은 이랬구나
꽤 많이 따뜻하구나
사랑을 해선지 몰라도
가질 수 없는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니 품은 이랬구나
꽤 많이 따뜻하구나
이루지 못한 사랑도 사랑이라면
내 맘 편해질 수 있을까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그저 한 번만
그에게 가기 전에 안아보자
멀어지지 않을 정도만 안아보자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만
니 품은 이랬구나
꽤 많이 따뜻하구나
사랑을 해선지 몰라도 가질 수 없는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Credits
Writer(s): Seon Woong Lee, Ji Won Kim, Han 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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