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말라붙은 입술 사이로
하지 못한 말들 대신, 맥없이 싸늘한 숨결만
힘겹게 손을 뻗어 봐도
이젠 손에 닿기엔 모두가 멀어져 버렸어

대체 왜 바라봐 주지 않는지?
셀 수도 없이 원했었는데
대체 왜 날 듣지 못하는 건지?
영원이 될 침묵 앞에서

Everything, my everything, 내 곁에 있어 줘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이렇게

상처와 절망으로 가득 찼던 시간은
영화처럼 행복하게는 끝나지 않았고
나를 태우던 마지막 불씨조차도
힘겹게 바닥을 기는 날 세우질 못해

대체 왜 내 앞에 나타났는지?
원해서는 안됐던, 간직해선 안됐던
대체 왜 내 이름을 불렀는지?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조차도 이렇게

Everything, my everything, 내 곁에 있어 줘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이렇게
Everything, my everything, 내 곁에 있어 줘
점점 사라져가는 남은 시간을

말라가는 눈빛과 점점 굳어가는 손끝이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지금이 어떤 시간인지?
말해주고 있지만 나를 짓누르고 있지만
내게 남은 한순간만이라도

Everything, my everything, 내 곁에 있어 줘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이렇게, 워어
Everything, my everything, 내 곁에 있어 줘
점점 사라져가는 남은 시간을, 워오

Yeah!
말라붙은 입술 사이로
하지 못한 말들 대신, 맥없이 싸늘한 숨결만



Credits
Writer(s): Ross Tanner Flournoy, Brian Filbin Whe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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