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널다

어제 널어놓은 셔츠가
그 후로 내내 마르지 않아
조금은 젖은 채로 입을까?
아니면 햇볕 좋을 때 조금 더 말릴까?
같이 널어놓은 마음도
그 후로 내내 마르지 않아
조금은 젖은 채로 사는 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게 좋은 걸까?
나 참 노력했는데
부단히 했는데
말처럼 잘 안 돼
어쩌면 그렇게 잊니?
마음이 그렇게 쉽니?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지워져 버린 것처럼
나 참 노력했는데
부단히 했는데
말처럼 잘 안 돼
어쩌면 그렇게 잊니?
마음이 그렇게 쉽니?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지워져 버린 것처럼 너는
같이 널어놓은 마음도
그 후로 내내 마르지 않아
조금은 젖은 채로 사는 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게 좋은 걸까?
나 참 노력했는데
부단히 했는데
말처럼 잘 안 돼
어쩌면 그렇게 잊니?
마음이 그렇게 쉽니?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지워져 버린 것처럼
나 참 노력했는데
부단히 했는데
말처럼 잘 안 돼
어쩌면 그렇게 잊니?
마음이 그렇게 쉽니?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지워져 버린 것처럼 너는
나 참 노력했는데
부단히 했는데
말처럼 잘 안 돼
어쩌면 그렇게 잊니?
마음이 그렇게 쉽니?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지워져 버린 것처럼
나 참 노력했는데
부단히 했는데
말처럼 잘 안 돼
어쩌면 그렇게 잊니?
마음이 그렇게 쉽니?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지워져 버린 것처럼 너는



Credits
Writer(s): Se Jung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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