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 - #10

Like a Star

안녕 이 한 마디에 끝난 너와 나
우리였는데 이제는
다시 그럴 수 없네

그냥 가끔 웃어지기도 해
그때 너와 나
참 예뻤던 시절 우리가 나눈 것들로

난 사랑을 몰랐나 봐
울던 네 얼굴만 떠올라
가슴이 아파 어쩌면 난
못된 흔적일까

그저 따사로운 장면들 속에
네 눈물만 겹겹이 쌓여
후회로 남은 시간 그때

그래 철없던 나를
그만큼 사랑해 준 것
고마웠어 모든 게 서툴던 그런 나를

난 그 기억으로 살아
조금 어른이 된 것 같아
그땐 네 맘을 왜 몰랐는지
왜 난 어렸는지

안녕 이제는 널 보낼게
곱게 우리를 접어 두려고 해

다신 없을 그런 사랑
많은 약속들 그리워해야겠지

잘 가 내 걱정은 말아줘
가끔 한 번쯤 하늘을 봐
까만 세상에 제일 반짝이는
별처럼 멀리 있대도

우리 남겨진 추억 중에
서로 빛나던 것만 기억하자
환하게 웃던 너만이 남았어



Credits
Writer(s): Chan Hee Hwang, Simon Petren, L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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