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

익숙해지지 않아 니가 없는 내 하루가
아침이면 걸려오던 전화가 그리움이 돼
조금도 숨기지 못한 슬픔과
일상이 된 어두운 감정들로 가득해

갈 곳 없는 니가 준 선물과
아직 지우지 못한 너의 마지막 문자를 봐

괜히 날 괴롭히다 니가 미워질 것 같다가
자꾸 보고 싶어서 그리워져
이별의 끝은 아직 멀었나 봐
나에게만 힘든 이별이 아니라면
나만큼 너 아프면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까 어때 넌 지쳤니

갈 곳 없는 니가 준 선물과
아직 지우지 못한 너의 마지막 문자를 봐

괜히 날 괴롭히다 니가 미워질 것 같다가
자꾸 보고 싶어서 그리워져
이별의 끝은 아직 멀었나 봐
나에게만 힘든 이별이 아니라면
나만큼 너 아프면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까 어때 넌

헤어지기엔 우린 너무 오랜 시간을
함께였기에 쉽지 않을 거라고
떠나지 못해 돌아오던 몇 번의 이별 속에
지쳐버린 널 알지 못하고

널 기다리다 마치 죽을 듯 아프다가
못내 잠든 꿈속에 웃는 니가
내 앞에 잡힐 듯 서 있었는데
오늘도 난 헛된 기대를 가지나 봐
니가 돌아올까 봐 그때처럼
다시 내게 돌아올 것 같아
우리 다시 사랑할 것 같아 여전히



Credits
Writer(s): Vanilla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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