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h Paradise

좀 다른듯 해 이번만큼은
길었던 기다림도 끝
늘 바보스럽고 서툰 니 그런 모습도
Oh, 충분히 널 감출 수 없다구

더 망설일 수 없던 시간도
늘어진 초조함에도
그 신비로운 눈빛에 또 스치기라도
한다면 다시 다음 기회로

숨어도 보이던데
빼꼼히 그대 맘이
애써 아닌척 하는 그 모습이
더 귀엽다는걸 모를까?

뭐, 어쨌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괜히 부푼 가슴 놀라지 않도록
Oh, 쉽게 설명할 수 없던 사연을
언젠가는 전부 들려줄게요

참 오랫동안 날 괴롭히던
지겹던 기다림도 끝
저 어리숙한 표정으로 모른 척해도
Oh, 충분히 난 널 알아본다구

별 다를 것이 없던 평범한
똑같던 하루하루도
다 그대 작은 손짓에 그 "안녕" 하나로
시들었던 나 꽃을 피울 때

숨어도 보이던데
빼꼼히 그대 맘이
애써 아닌척 하는 그 모습이
더 귀엽다는걸 모를까?

뭐, 어쨌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괜히 부푼 가슴 놀라지 않도록
Oh, 쉽게 설명할 수 없던 사연을
언젠가는 전부 들려줄게요

언젠가, la-la-la-la-la-la-la-la-la
(숨죽인채로) la-la-la-la-la-la-la-la-la
(좀 더 다가가) la-la-la-la, 언젠가는 놀라운
진심 가득 담은 고백을

(또) 어쨌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괜히 부푼 가슴 놀라지 않도록
Oh, 쉽게 설명할 수 없던 사연을
지금 당장 다 말할까?

가슴 뛰는 떨리는 내 고백에
괜히 부푼 가슴 놀라지 않도록
Oh, 쉽게 설명할 수 없죠 우리는
결국에는 만나게 될꺼에요



Credits
Writer(s): Hyun Jun Lim, Geun Chul Park, Ung Ryeol Yu, 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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