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E

Hello 어떤 시간에 있니
내가 나에게 안부를 물어
꿈을 꾸던 아이가 왜 한숨만 늘었는지
눈을 맞추고 묻고 싶어

Tell me 지킬 게 많아졌니
넘어질까봐 머뭇거리니
숱한 우연 속에 너를 던져 보는 건 어때
더는 벽을 쌓지 말고 너를 믿어봐

어른인 척 하다 문득 외로워지고
내 편은 하나 없는 것 같아
괜찮다고 소리치는 나는 뻔히 아픈데
힘들다고 말하면 힘들까 봐 서둘러 숨기곤 해

I know 같은 날이란 없고
같은 설렘도 두 번은 없어
다신 없을 순간들을 세상이 주려 해도
또 다른 걱정에 저만치 밀어낸 것 같아

어른인 척 하다 문득 외로워지고
내 편은 하나 없는 것 같아
괜찮다고 소리치는 나는 뻔히 아픈데
힘들다고 말하면 힘들까 봐 서둘러 숨기곤 해

애써 버티다가 울고 싶을 땐
그냥 용감하게 손을 놓아버려
다 버린 뒤에야 시작할 수 있잖아
다시 너만의 꿈 꿀 수 있잖아

아이처럼 꿈을 묻다 행복해지길
넌 항상 너의 편이 돼주길
세상에 떠밀려 오르막길 오르지 말고
다시 부딪힌대도 가슴 뛰는 길을 걷기를

상처받느라 애쓴 널 안아주기를
잘 버텼다고 다독여 주길
세상에 떠밀려 오르막길 오르지 말고
이제 너만의 길을 걸어가길 너는 그랬으면 해
이젠 그랬으면 해



Credits
Writer(s): Jae Sun Yang, Seung Hun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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