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ty House (Feat. Minsu) (prod. glowingdog)

케이크를 샀지
이름 모를 빵집에서
난 초를 불어야지
네가 없는 빈집에서
난 마음에도 없는
눈사람을 만들었지
대충 붙여놓은 눈 코 입들은
꽤나 너를 닮았지

출처는 내 마음으로부터
그 흉터를 바라보며 숨 셔
출처는 내 마음으로부터
그 흉터를 바라보며 숨 셔
익숙해져 이젠 꽤나 덤덤
네가 차오를 때마다 점점
익숙해져 이젠 꽤나 덤덤
네가 차오를 때마다 점점

You know how I've been thru
You know how I've been thru
너 없는 방에서 빈둥
그냥 방에서 빈둥대
도통 아물리가 없지 그 자리
얼어 붙어있는 난 제자리
빈틈없는 우리 집엔 정적만이 흘렀네

바람 바람 바람
부는 저 언덕을 지나
우릴 바라보던 계절과
눈이 마주치던 시간
하렬없이 walking in the rain
휘몰아 치던 시절 속에 매일
그토록 내가 찾고 싶던
저 별 하나의 노래를 기억해
다시 느껴보려 했지만
어설픈 감정만 남았어
사실 달라진 건 없지만 뭔가 크게
비어버린 방 안이야

출처는 내 마음으로부터
흐린 기억들을 계속 훓어
출처는 내 마음으로부터
부르튼 입술을 계속 훔쳐
익숙해져 이젠 꽤나 덤덤
네가 차오를 때마다 점점
익숙해져 이젠 꽤나 덤덤
네가 떠오른 밤에 뒤섞여

You know how I've been thru
You know how I've been thru
너 없는 방에서 빈둥
그냥 방에서 빈둥대
도통 아물리가 없지 그 자리
얼어 붙어있는 난 제자리
빈틈없는 우리 집엔 정적만이 흘렀네

잠깐이라도 머물러
어딜 그렇게 서둘러가
저기 저 해는 어느덧
널 담은 채로 저물어가
잠깐이라도 머물러
어딜 그렇게 서둘러가
저기 저 해는 어느덧
널 담은 채로 저물어가



Credits
Writer(s): Glowingdog, Minsu, Xulia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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