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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바람이겠죠
잠시만 지나가면 잊혀지는 너
영원히 난 그대의 빛이겠죠
잠시만 눈 감아도, 사라지는 너

읽지 않네요, 한참이 지났는데
나는 오늘도 또 밀렸나 봐요
이따 보겠죠 미안하다는 말로
다음에 만나자 하겠죠

네 맘대로 해, 너는 그래도 돼
나 혼자 좋아하고 혼자 미워하고 혼자 다칠 게
네가 새로 올린 사진도, 일기처럼 적힌 말들도
날 향한 것은 하나도 없죠

2지망이겠죠 그대 마음속에 (속에)
내가 들어갈 곳은 없는 거겠죠 (겠죠)
미안하지 마요, 난 괜찮아요 (괜찮아요)
뭐 익숙한 걸요? I know, I know

웃지 마요, 그렇게 예쁘게
설레잖아요, 나만 아프게
웃지 마요, 그렇게 예쁘게
난 너를요, 끊지 못해

비가 와서 그런 걸까? (걸까?)
왜 그리 많이 취했어?
차라리 나한테 전화하지나 말지 (차라리 나한테 전화하지나 말지)
오늘 밤이 지나면 (지나면)
아무렇지 않은 척할 거 알아
나도 그러겠죠

너만 모르게 네 뒤에 난 서 있을게
배경이 됐건 조연이 됐건, 내가 뭐든 돼줄게
너를 웃게 해 줄 사람도, 너를 울리게 할 사람도
난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2지망이겠죠 그대 마음속에 (속에)
내가 들어갈 곳은 없는 거겠죠 (겠죠)
미안하지 마요, 난 괜찮아요 (괜찮아요)
뭐 익숙한 걸요? I know, I know

웃지 마요, 그렇게 예쁘게
설레잖아요, 나만 아프게
웃지 마요, 그렇게 예쁘게
난 너를요, 끊지 못해

난 그저 바람이겠죠
잠시만 지나가면 잊혀지는 너
영원히 난 그대의 빛이겠죠
잠시만 눈 감아도, 사라지는 너



Credits
Writer(s): Wade Kirby, Adam Wood, Matt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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