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밤하늘이 너무 빨리 예뻐져 버려서
나만 혼자 담아내기는
힘이 들 것 같아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순간들처럼

네가 하지 못했던 그 말들보다 더
내가 알지 못했던 네 마음보다 더
눈이 부시게 아름다울
좀 더 좋은 날
좋은 때에 다시 만나기로 해

네가 머물렀었던 여기 이 자리에
온통 너로 가득했던 계절이 지나가고
어느덧 너로 가득히 쌓여가
치우지 못해

너는 알고 있는지
안녕을 말하지 못한
남겨진 이들의 아픔은
갈 곳이 없단 걸
어느덧 나도 이 말만 하게 돼
좀 더 좋은 날
좋은 때에 다시 만나기로 해

좀 더 좋은 날
좋은 때에 다시 만나기로 해



Credits
Writer(s): Hyun Jin Hwang, Jeong In Yang, Nickko Young, Jeong Wo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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