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ing (lalala)

그 시절에 난 참 모르는 게 많았고
내 상상 속에 날 맡기려 했지
알면서도 모르고 싶은 게 많아서
내 안에 날 더 부여잡고 살아

저 노을이 지나면 이젠 아무렇질 텐데
난 언제나 베인 상처를 안고 살아
용기를 불러내 다시 또 일어나고 싶은데
나 좀 느리게 걷는 걸 알잖아, 오

I sing la-la-la-la-la-la-la
I sing la-la-la-la-la-la-la-la-la-la
하루종일 노래 불러도
I sing la-la-la-la-la-la-la
쉽게 나아지질 않아
긴 시간들이 날 데려가고 있네

때론 휘몰아치는 억울함에
화를 내기보단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를 쓰는 내 모습에
오, 이젠 지쳐버렸지
강한 척하는 것도 질렸어
그냥 난 내 모습이 젤 편해
나 괜찮아 보이니? I'm alright, oh

이 바람이 스치면 다시 쓰라려 올까 봐
늘 그랬듯 데인 마음을 품고 살아
미련을 지워 다시 더 나아가고 싶은데
나 좀 천천히 잊는 걸 알잖아, 오

I sing la-la-la-la-la-la-la
I sing la-la-la-la-la-la-la-la-la-la
하루종일 노래 불러도
I sing la-la-la-la-la-la-la
쉽게 나아지질 않아
긴 시간이 날 어디로 데려가는지

이렇게 라도 노랠 흥얼거리면 나아질까
오, 지금껏 알아버린 모든 것들이 나를 울려

가끔은 웃는 게 더 편해, 그냥 모르는 척
말해 뭐해? 귀찮아, 못 알아들은 척
平気なふりして うた 歌えと
가라앉지 않는 내 안의 시끄러운 파도

I sing la-la-la-la-la-la-la
쉽게 나아지질 않아
긴 시간들이 날 데려가고 있네

그 시절에 난 참 모르는 게 많았고
내 상상 속에 날 맡기려 했지
알면서도 모르고 싶은 게 많아서
내 안에 날 더 부여잡고 살아



Credits
Writer(s): Soo In Lee, Chun Young Cho, Lena, Nody C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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