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wberry Moon

이 밤에 녹아내린
나는 어디에도 없이
오직 너만을 간직한 채
공기처럼 옅어지네

아직도 난 아직도 난
못난 마음이 온몸을 덮었네

오 빛을 모두 내게 내려줘요
오 아무렴 난 비좁아 터질 마음뿐이야
왜 아직도 난 그대로 인 걸까

하루는 다시 가고
나는 어디에도 없이
사람 하나 없는 마음은
공기처럼 옅어지네

그대로 나 그대로 나를

오 비를 모두 내게 내려줘요
오 그리해도 메말라 버린 내 마음이야
오 그렇다면 빛을 모두 내게 내려줘요
아무렴 난 비좁아 터질 마음뿐이야
왜 아직도 난 그대로 인 걸까



Credits
Writer(s): Kim Won Hyuk, Kim Kyung Bae, Lee Hwang 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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