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boiled Café (feat. Jeongin, from all to human)

여긴 Hardboiled Cafe 스토리를 팔지
High risk 앞의 어디 무덤 팔지
미리 정해둔 놈들이 찾지
술집? 찻집? whatever 여긴 아마도 죄의 종착지

거릴 닮아 비열한 이름
철간판에 녹처럼 피어난 이름
패배자 몇 놈이 드디어 마음 잃은
그 순간 위험한 일은 벌어져
그땐 알아서 튀어

만일은 늘 대비해둬
하긴 대비해도 운명은 못 피하지
다른 때에 비해 더 북적이는 날엔
뒷 문을 꼭 열어둬
몇 사라졌나 말했나? 한 해 아홉? 열?

어두워 질 때 오픈해 타이밍은 몸으로 기억하지
가끔 짜증나 이게 뭐라고 기억까지 일하는 기분
마감은 대충 새벽까지
난 여기서 저들과 복역하지

이 밤의 마지막 집
어둠이 날 데려다 놨지
이미 정해졌던 것처럼
사연 많은 걸로 한잔 더 채워줄래요
떠난 널 다 잊을 수 있게

처음 들어올 땐 거의 다 실수
아차 싶은 표정들 내 외모 탓일 수 있지
참아 곧 적응 돼 거기 말고 창가 쪽은 돼
그냥 앉아 이 거리엔 가게도 적은데

온도는 날씨에 맞게 조도는 낮게
무대는 없고 피아노 한대
낡은 악기에 가끔은 파트너 생기기도 해
대부분 바로 떠나지 피아노의 기도에

신은 응답이 없지
언제부터 저 놈도 악당이 되어 조율은 답이 없지
선반의 술병들은 다 비었지
싸움꾼 손에 들려주긴 아까워 내가 다 비웠지

운수 나쁜 누가 또 여기로 잘못 들어오네
한잔 더 해 밤은 길어
정했나? 무덤 어디 팔지?
어서와 여긴 Hardboiled Cafe 스토리를 팔지

이 밤의 마지막 집
어둠이 날 데려다 놨지
이미 정해졌던 것처럼
사연 많은 걸로 한잔 더 채워줄래요
떠난 널 다 잊을 수 있게



Credits
Writer(s): Keeproots, Jin Pil Kang, Sung Hwan Moon, Jae Woo Park, Seong Ho Moon, Woo Seok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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