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시간이 너무도 흘러서
정말 다 잊은것 같아서
어젠 그대의 사진을 모두 태워버렸죠
정말 모질게 떠났는데
왜 사진속 그댄 웃고만 있는지
타버린 그대 눈물로 흐르죠

널 보던 눈이 멀어도 만질수 없어도
함께 했었던 기억은 남아있겠죠 난 어떻게 하죠
그대 기억만으론 나 살기에는 너무나 보고픈데

그대 맘속엔 누가 있죠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조금은 내 생각에도 웃곤하는지
이런 생각하면 안되죠
그대 행복하면 난 웃을수 있죠
사랑이란건 그래야 하는데

널 보던 눈이 멀어도 만질수 없어도
함께 했었던 기억은 남아있겠죠 난 어떻게 하죠
그대 기억만으론 나 살기에는 너무나 보고픈데

내게 돌아올 순 없나요 후회해도 소용없나요
이런 간절한 내 마음을 그댄 알고는 있는지

아직 난 그대로인데 이렇게 아픈데
돌릴거라며 나의 가슴이 말하죠 숨쉴수가 없죠
떠난 그댈 잊고서 또 다른 사랑 찾아 볼 수도 없죠
내겐 그대 뿐이죠



Credits
Writer(s): Soon Il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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