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feat. 변하은)

적당히 나를 비우고서
어디로든 다 가볼래요
왜 난 아직도 놓지 못 했던 건지

여전히 날을 세우고서
서로를 아프게 하네요
뭐가 그렇게 다들 엇갈렸는지

모래알 두둥실 반짝이던
그날이 떠올라요
바다로 가고 싶어

우릴 망가뜨린 순간들은
다신 없을 거예요
너에게 가고 싶어

생각해 보면 뭐가 그리 불안했는지
뭐가 그리 심각했는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마음에 비친 볕을 바라봐
잔물결에 부서지는 나
너만은 그 곁에 있으면 안 될까

모래알 두둥실 반짝이던
그날이 떠올라요
바다로 가고 싶어



Credits
Writer(s): Hebron, Joy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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