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LINE

해맑던 그 미소 끝내 떨어진 웃음꽃
밤하늘 저 달이 그댈 달래줬으면 해
지나온 시간들 속에 피었던 이슬도
한숨이 되어 버리네

그늘진 그대 마음을
꼭 안아주고파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삐뚤어질까요 우리 아침까지
더 원한다면 그다음 날까지
떠밀려오는 낯선 기분에
그냥 그대를 맡겨봐요

무심코 내리는 한줄기 비가 된다면
그대 맘에 번진 상처를 지워줄게요
자꾸만 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때면
그땐 내 손을 잡아요

차디찬 그대 하루를
꼭 안아주고파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삐뚤어질까요 우리 아침까지
더 원한다면 그다음 날까지
떠밀려오는 낯선 기분에
그냥 그대를 맡겨봐요 (맡겨봐요)

삐뚤빼뚤하면 뭐 어때
그런 날도 있겠지
가끔은 삐뚤빼뚤 망가져도 돼
난 그대 맘을 알아요

삐뚤어질까요 우리 아침까지
아무 걱정이 없을 때까지
매일 똑같이 갇혀있었던
하루를 나와 벗어나 봐요

삐뚤어질까요 우리 아침까지
어떤 미련도 없을 때까지
결국엔 전부 지나갈 거야
그러니 아무 걱정 마요



Credits
Writer(s): Eun Bin Choi, Jae Hwan Kim, Hae Ron 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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