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

칼로 물 베듯 끊이지가 않는 싸움
처음부터 맞지 않았던 건 아니야
우린 그저 다른 것일 뿐이라
생각했던 그 생각은 결국 틀렸던 것일까

손을 잡아도 서로 다른 곳을 보고
대화 주제의 흐름은 다 딴 데로
이 애정 없는 대화 속에 맘이란
그저 텅 빈 쓰레기통에 눌러 붙은 껌이야

시곗바늘 소리가 ti-ki tok
침묵 속에 어색한 기류가 흘러
갖은 이유로 내게 찔려 있는 눈빛
속에 아주 얕은 맘으로

비켜줄래
라는 말을 꺼냈을 때
슬픔이라기보단 후련하게도 yeah
Yes you that's you thank you right now
그래 우린

Yeah we gonna break break break together
서로의 값진 매일매일들을 불태워
이젠 모두 남김없이 버려도 우린 후회 없어
그저 속 타는 마음만 식혀

이젠 내 내 내게 신경 꺼
추억 속 여기서 그만 밖으로 나가줘
그래 너도 남김없이 버려 다 다신 후회 없게
일단 속 타는 마음 좀 식혀

(I mean like ah)
빠르게 빠르게 더 식어버린 맘 다
씻어내고 새로운 시작 서로 해보자고 start now
지지고 볶고 판단은 나중으로 미뤄
어차피 이 관계의 지속 가능성은 zero
싹 다

그래 다 지워 보자고
이게 맞냐고 성내도
너도 다 지울 거잖어
왜 아닌 척 눈시울 붉혀

시곗바늘 소리가 ti-ki tok
침묵 속에 어색한 기류가 흘러
갖은 이유로 내게 찔려 있는 눈빛
속에 아주 얕은 맘으로

비켜줄래
라는 말을 꺼냈을 때
슬픔이라기보단 후련하게도 yeah
Yes you that's you thank you right now
그래 우린

Yeah we gonna break break break together
서로의 값진 매일매일들을 불태워
이젠 모두 남김없이 버려도 우린 후회 없어
그저 속 타는 마음만 식혀

이젠 내 내 내게 신경 꺼
추억 속 여기서 그만 밖으로 나가줘
그래 너도 남김없이 버려 다 다신 후회 없게
일단 속 타는 마음 좀 식혀

아무렴 어때
시원하게 게워내
속에 있던 얘기들 전부 씻어내

전부 날리자 오늘 다 뱉어
속에 담아뒀던 그 모든 말들도
우린 한 쌍의 죽여주는 actor
연기 그만하고 우리 서로
이제 그만

Yeah we gonna break break break together
서로의 값진 매일매일들을 불태워
이젠 모두 남김없이 버려도 우린 후회 없어
그저 속 타는 마음만 식혀

이젠 내 내 내게 신경 꺼
추억 속 여기서 그만 밖으로 나가줘
그래 너도 남김없이 버려 다 다신 후회 없게
일단 속 타는 마음 좀 식혀



Credits
Writer(s): Han Ji Sung, Bang Chan (3r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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