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a World of Ash

잿빛 세상을 붉은 피로 물들여 보세
아무리 울부짖어 봐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세상
지키지 못한 죄로 아무도 남아 있지 않지, 옆에
처음에는 다 위하는 척해도 노리고 있잖아, 대상

조금씩 벗겨지는 살점이 짓눌려 떨어지는 핏방울
눈물 대신이라 칭하는 쪽이 편하지
남 몰래 너와의 접촉을 바랬지만 안 따라줘, 시간은
소리 없는 공간에서 울리는 전화기

내 세상은 더욱 잔인해
비릿한 시내, 시선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지, 절대
무관심에서 태어난 분노는 가장 적대해야 할 적
넌 처음 뱉은 말이 모욕적인 걸 알면서 숨죽이네

산산히 조각난 내 모습을 보고 무시해
돌릴 수 없단 걸 알아도 계속 모른 체



Credits
Writer(s): Chan Ju Kim, Bum Jun Kim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