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feat. FLIN)

Too metty day
내가 나로 바로 서기에는
허우적거려 하얗고 네모난 시트 안에
Balance 위에 띄워 팔을 뻗어 봐도
가라앉아 시트 밑 스프링 밑 밑바닥까지

바닥 밑엔 네가 있어 줘
언제나 가라앉을 때 나를 잡아 줬으면 해
나를 잡아준 만큼 나도 널 잡아 줬으면 해
나를 잡아준 만큼 나도 널 잡아 줬으면 해

말은 삼켜 밑으로 그 밑엔 네가 있다고
차마 삼키지 못한 말은 굴려져
굴려진 단어들은 점과 선이 되어서 뱉어줘 뱉어줘
아니 들어줘 내가 하려 했던 말 들을
제발 나와줘 내가 하지 못할 말 들을

있잖아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었어
그 말을 이따금 해 주고 싶었어
You so shiny to look up
그 말을 하려 했는지
You so sticky to lick softly
You so shiny to lick softly

Today is shiny
But I always sinking down
입가에 맴도는 말들과 난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 있어
마치 벙어리가 된 듯
단지 슬프기 싫어서
대화를 피했고
화내기 싫어서
내 감정을 죽였어
I know
It will be hurt myself
근데 내겐 말할 용기조차 reset
Oh lord
I can't talk anybody
매일같이 쥐 죽은 듯
떠도는 말을 잡아두지
약처럼 힘들여 삼키면
또 되려 병 되어
날 괴롭혀
I don't know
I don't know
결국 '몰라'가 답인 거지
침묵이 내겐 가장 쉬운 거니
나의 말들을 땅에 묻고
묘비도 없이 놔둬
마음과 같이 썩게끔

있잖아 나 너에게 할 말이 있었어
그 말을 이따금 해 주고 싶었어
You so shiny to look up
그 말을 하려 했는지
You so sticky to lick softly
You so shiny to lick softly



Credits
Writer(s): Iz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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