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ade (feat. Gaeko & Windy city)

오늘 하루만 타올라도 부르고 싶어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사랑하고파, 날이 새면 후회해도, oh
나의, 나의 세레나데를

아름다운 여인에 빠져들고 싶어
난 오늘 이 밤에, ooh, yeah, yeah, yeah, yeah
하늘하늘거리네, 내 맘이 흔들리네
오늘 이 밤, yeah!

남자 셋 모여 하는 말은 언제나 뻔해
환장해, 여자들 얘기만 꺼내
그러다 전화기 들고 여기저기 문자를 날려
오랜만이야, 오늘은 뭐해?

별일 없음, 우리 조 짜서 놀래
압구정, 홍대, 가로수길, 너 편한 데로 갈게
그러니까 짝 맞춰 연락 줘
괜찮고 안 빼고 좀 놀 줄 아는 애들로 맞춰 그러다 결국

이도 저도 안 되고 외로움 돋네
커피 속 얼음처럼 들뜬 맘은 녹네
외로운 남자들의 애달픈 노래
불러보지도 못한 사랑의 세레나데

오늘 하루만 타올라도 부르고 싶어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사랑하고파, 날이 새면 후회해도, oh
나의, 나의 세레나데를

아름다운 여인에 빠져들고 싶어
난 오늘 이 밤에, ooh, yeah, yeah, yeah, yeah
하늘하늘거리네, 내 맘이 흔들리네
오늘 이 밤, yeah!

뜨겁게 타오르는 토요일 밤
죽이는 클럽에서 처음 만난 그녀와
달콤한 대화 속 오고가는 보드카
서서히 달아오른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우린 모른다

잔뜩 풀린 너의 눈빛
나를 원하는 너의 그 섹시한 몸짓 내 맘을 잡지
(오빠, 조금만 기다려, 나 가방 가지고 올게)
그녀의 말에 나는 "오케이"

하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어 초조해
그녀를 찾아보니 다른 놈과 춤추네
울려대는 음악 소리는 가슴 속을 뚫고
오늘도 묻혀 버린 나의 세레나데



Credits
Writer(s): Hee Gun Kang, Sung Jun Kill, Jung Hyun Baek, Ban J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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