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delion

찬란했던 봄이 저물던 날
바람 끝에 흩날리지 못한 꽃
소리 없이 기다려온 날들
한숨으로 삼켜두네요, hmm

상처인 듯 갈라진 틈 사이
빗물마저 닿지 않던 그곳에
혼자 남아 버텨왔던 꽃잎은
향기마저 말라가네요, ooh-whoa

아무도 없는 봄 그댈 닮은 작은 꽃
메마르던 그 모습에 작은 눈물 건네죠
하얗게 못 피운 꽃 한 송이 다시 또
이 계절을 기억할 수 있게 미소 지어 볼게요

하염없이 참아왔던 날들
익숙한 듯 눈물 감춰 보이던
고된 하루 피어난 꽃 하나
가슴속에 새겨둘게요, ooh-whoa

아무도 없는 봄 그댈 닮은 작은 꽃
메마르던 그 모습에 작은 눈물 건네죠
하얗게 못 피운 꽃 한 송이 다시 또
이 계절을 기억할 수 있게 미소 지어 볼게요

아무도 없는 봄 혼자 남아 피어난
꽃 한 송일 바라보다 작은 위로를 건네죠
하얗게 피어날 꽃씨처럼 저 멀리
그 슬픔을 흩날릴 수 있게 바람을 띄워 보내요



Credits
Writer(s): Chancellor, Knave, 오아랜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