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여행의 시작
높이솟은 거대한 나무들
들려오는 신비한 속삭임
경이로움 가득한 세계로
앨리스의 모험 피터팬의 비행처럼
자 떠나자!

하늘은 파랗고 호수가 눈부셔
귓가에 선명한 새들의 멜로디
흩날리는 꽃 조각들 발을 감싸는 숲의 상냥함
아침이슬 속 보석을 찾고 따스한 바람을 쫓으며
마법같은 그 숲에서 나는 하염없이 걸었지

숲을 걷는 발자국이 오솔길이 되고
갈림길은 새로운 여행 중에 점점 늘어나
어린시절 마법 벌써 설레는 시작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매일의 여정
빗방울을 마시고 벌꿀에 취했지
요정들의 웃음소리 형형색색 나비들의 춤
밤하늘 별을 바라보다 나도 별 빛이 되었고
마법같은 그 숲에서 나는 하염없이 춤췄지

그러다 숲이 사라지고 마법은 희미해져
나무들이 불타고 새들은 침묵하고
바람도 무거워졌어
꽃들의 향기마저 느껴지지 않아
새로운 길 위에서 또다른 여행이 시작돼
이번에도 혼자인데 왠지 조금 막막해

뒤돌아 가끔 숲의 경계를 바라봐
요정들이 사라지고 새들은 노래하지 않았지
나도 변했고 숲도 변했어
마법은 사라지고
추억에 묻혀버린 그리움만 홀로남아

어린 시절 꿈에서 어른의 현실로
갈림길은 지루한 선택 끝에 점점 지워져
어린시절 마법 이제 아득한 기억

마법이 사라져도 기억만은 빛나고
어린 시절의 외쳤던 꿈의 메아리를 들으며
내일 다시 신비의 숲과 호수를 찾아 여행을 떠나자
이번에는 조금 더 길고 긴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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