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y (Short Version)

계절이 몇번씩 갈아치워진
뒤까지 차오른 내 단어들의 비명이
깊고 차갑게 너를 찔러도
넌 할 말 없어
제발 닥쳐 이제 내 차례야
Reply
얼굴이 붉게 타고 나서야
이 이야기가
그대의 귀에 닿아

네 손을 잡아 끌던 나의
손가락 마딜 잘랐던
너의 아픔에 울던 나의
부은 눈을 보곤 비웃었던
넌 할 말 없어
이제 난 자유로워
물어진 적 없던 나의 기분도
Now you'll never know
허무함 따윌 덮고 잠에 들면 돼
난 줄게 없어
내 호의 또 온기 뜨겁게 흐르던 피도
전부 태우고 재만이 남아
그 더미를 세게 밟아
드디어 나로서 살아
추락이 아니야 날아

계절이 몇번씩 갈아치워진
뒤까지 차오른 내 단어들의 비명이
깊고 차갑게 너를 찔러도
넌 할 말 없어
제발 닥쳐 이제 내 차례야
Reply
얼굴이 붉게 타고 나서야
이 이야기가
그대의 귀에 닿아

문자로 정리해 보내
내가 건드린 너의 심기 또는
내 재수없음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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