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rt

종이에 손끝 하나 베어도
너무 아픈데
구두에 발끝 벗겨져도
너무 아픈데
나보다 더 사랑한 사람은
내 곁에 없는데
가슴 깊이 패인 그 상처가
어떻게
멀쩡하게 아물겠니

눈물만 또 흘러
아픈 만큼
몇 번을 울어도
계속 흘러
바위처럼 심장이 더 굳어지면
참 좋겠어
너 때문에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우연히 듣게 된 그 노래도
기억하는데
오래 전 스쳐갔던 길도
기억 하는데
나보다 더 익숙한 사람은
내 곁에 없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니
어떻게
끝도 없이 눈물이 나

눈물만 또 흘러
아픈 만큼
몇 번을 울어도
계속 흘러
바위처럼 심장이 더 굳어지면
참 좋겠어
너 때문에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제발 날 놓아주길
네 생각 나지 않게
사랑은 늘 아파
아프잖아
모든걸 다 주고
다 빼앗잖아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음 좋겠어
(사랑조차) 사랑조차
이젠 나도 지쳐 지쳐 지쳐 지쳐



Credits
Writer(s): Francisco Bautista, Alex Niceforo, Emile Ghantous, Jeong Hyeok Mun, Eddie Ga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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