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나무

너와 엉키어있는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
나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걸까
언제나 하나였던 나 너와 다시 하나가 되네
길고 긴 꿈에서 이제 깨어난걸까

말없이 두 팔을 휘감으네 입술은 조용히 퇴화하고
우리는 밤이 낮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네
하늘을 향해 천천히 자라나

말없이 두 팔을 휘감으네 입술은 조용히 퇴화하고
두 눈을 감아도 볼 수 있고 확실한 순간은 영원을 이기네



Credits
Writer(s): Su Jin Shin, Gom Pd, Jeong Gyun Yu, Gap Yol Youn, Jung Taek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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