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ror 거울

다들 가짜면서 리얼 투사인 듯 포장 할 때
난 관심 없는 듯 내 핏줄 그대들의 모범학생?
깨끗한 머리 깨끗한 heart? true 넬슨 만델라?
더러운 몸 더러운 소울 fake 난 이와 반대야!

그 찌꺼기로 찍어 쓰는 잉크 뚝뚝 떨어져
써가면 써갈수록 썼던 가면이 크랙 이가 벌어져
호흡이 아닌 hope이 막혀 gotta cut my throat
못 믿는 자야 봐라 내 목에 박아 대는 못
I'm in trouble god 이곳은 어딘가 주여
어떤 죄를 지었길래 난 어둠에 던져 졌을까 뿌연
연기가 보여 랜덤한 단어들의 입김을 토해
I see dead people 죽은 시인들이 내 주위를 끄네
이제 놓아줘 난 갈 길이 있어 몇 명을 더 원해
난 내 가족도 죽였었지 정확히는 그들의 기대
수 백번 기도를 올려도 날 옭아매는 악의 시험
guilty와 pleasure 매번 닥치는 위험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지난 나를 다 지우고
멈춘 내 발길에 잠을 깨워 wake up

수난 날 밤에 길을 나서는 예수
어쩌면 십자가는 두 길이 만나는걸 뜻할지도
거친 고통 모욕 갈등 속 struggle
누군가 침을 뱉고 또 밀려온 이 가시 투성의 정글
빛이 밝을수록 더 진해지는 그림자
내칠수록 더 조여오는 족쇄가 이빨을 드민다

두 종류의 모습 두 가지의 행보
어떤 놈이 크게 웃고 또 고개를 숙일까
이 길이 신이 택하신 내가 거쳐가야 할 관문
만약 그렇다면 달게 받겠어 악마와 함께 춤을
같이 걸어 둘 중 하나는 신의 작품 하나는 상품
으로 나뉘겠지 그 결과 끝까지 가보자 이 앙상블
내 한걸음 한걸음이 날 믿는 이들에게 부족한
거름이 될 수 있게 왕관과 추종자 리더와 따르는 자
부리는 자와 일꾼 그 따위는 의미 없어 다 신기루 일뿐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지난 시간 다 비우고
멈춘 내 발길에 날개를 달아 wake up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지난 시간 다 비우고
멈춘 내 발길에 날개를 달아 fly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