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olation

세상에 안겨 보는 게
어쩌면 욕심이었을까?
작은 발만 구르던
그 애는 잘 있니?

따라오지 말란 그리움
다 이겨낸 거니?
혼자 들기 힘겨워
아파하던 그 꿈도

다 할 수 없는 우리 얘기
함께 했던 오늘을
새하얀 종이배로 접어
내일로 보내려 해

멀고 먼 거친 바달 건너
우리 다시 만날 땐
어리고 약한 내가 아닌
그때에 나는
행복하다고 말해주길 바래

지금은 안녕
만날 그날까지



Credits
Writer(s): Sung Il Park, Dong Sung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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