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ed call

많고 많은 사람들
나를 스쳐 갔지만
왠지 지금까지
혼자 살아온 것 같아

외로운 밤 누워서
한 명이라도 이 순간
함께 할 수 있을까
통화 목록을 뒤적이다가
뒤적이다가
뒤적이다가

언제 왔었는지
빨갛게 남겨진
며칠 전 엄마의 부재중 전화
늦은 밤 다시 걸기엔
민망해져 버린
오래된 부재중 전화

바쁜 일과 속에서
뒤로 밀려나 있던
사실 바쁘지 않은 때도
그랬던 거 같아

나를 스쳐 가지 않은 것도 있었네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왔었는지
빨갛게 남겨진
며칠 전 엄마의 부재중 전화
늦은 밤 다시 걸기엔
민망해져 버린
오래된 부재중 전화

언제 왔었는지
빨갛게 남겨진
며칠 전 엄마의 부재중 전화
늦은 밤 다시 걸기엔
민망해져 버린
오래된 부재중 전화



Credits
Writer(s): Chan Hyeok Lee, Millennium, Sihwang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