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의 모험

부지런히 뛰던 넌 작은 영혼
오랜 여행길 멀고먼 여행길 이젠 마치고
돌아가야 할 때

엄마 품에 안겨 꿈을 꾸던 아이는
훌쩍 커버렸네 하늘을 닮은 얼굴엔 맑은 눈
부지런히 달 고요히 바다를 건넜지

해바라기 씨 입에 가득 싣고
이른 아침 돛을 활짝 펼치고 맑은 공기
마음의 준비 됐니 마음의 준비 됐니

늠름하게 빛나는 검은 두 눈
엄마 아빠 그리고 내 가족들
사랑한다 사랑하니깐
따뜻하게 튼튼하게 날 지켜 줄 거야

새로운 빛 꿈 꾸었니
세상의 끝은 보았니
혼자서 비도 맞았니

하늘 끝까지 닫아서
구름속 눈속에 비치는

고향의 꽃은 피었니
바다의 향기 좋았니
혼자서 비도 맞았니

하늘 끝까지 닿아서
비가 되어 흐르는 너의 눈물은
네가 가야 될 너의 사막에
작은 대문 앞
고운 모래위 그 위로
내려오네



Credits
Writer(s):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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