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o

알약 두 개, 레드불에다 삼켜
내 이어폰에선
Duvet and you don't seem to understand
나의 두개골 속 도는 턴테이블
늘 잡음 가득한 180킬로의 무게

도파민에 쩐 뇌는 너무 예민해
저기 간판에 적힌 네 이름 중 한 글자가 내
호르몬을 지배해 너가 준 옥시토신
사이다에다 몰래 탄 보라색 robitussin

내 발걸음이 닿는 곳이 곧 병실
늘 점심 저녁은 알약 두 개 허기져
나를 경시해 하루의 끝에서 어기적대는
적적함에 자꾸 무너져 little bit of johnny

비틀비틀대는 내 걸음의 리듬
내키는대로 내딛은 두 발은 늘 사평대로
꽤나 비루해 88, 이 bpm의 비트 위에
두번의 영겁이 와도 넌 곁에 없겠지

뭐를 기대해? reload, cock back and shot em
관자놀이 속을 파고드는 9mm 할로우
새벽밤 차로, 술 꼴은 놈의 카마로
숨 끊기면 망상은 짓이겨져

행복은 mistake 어 그래 좆같은 기분이
널 기습해 하 씨발놈아 지껄이는 꼴
아니꼬와 지랄 그만 끝내질 못 하는 틱택토
XOXOXO 또 섹스

왜 이 지경도 자꾸 무뎌져가는지
거미줄 같은 만남은 너무나 가늘지
때론 외롭고 괴로워 고간이 가렵지
그때 마다 건네받은 위로는 파렴치 해

Back to the ditch 매일 밤의 위치
깽판을 치지 어때 내 꼴? 또 개처럼 짖지
미친년한테 걸렸다며 술 꼴아 지껄이는
취객놈의 인생사는 제발 never give a shit

Bloodshot, bloodclot, buckshot
씨발 지금 몇시야 역시나 또 첫이야
신논현 대니 브라운 끔찍함의 전시야
페니드 삼키고 레드불 또 원샷 알약 두 개론 안 돼

씨발 걍 나 좀 내버려두게
라고 지껄일 사람도 없네 곁에
두 배 좆같은 기분 세 알 삼켜
건강 팔아 호르몬을 구매해

홀몸의 거리 저놈, 저년 겉옷 벗겼고
홀로 걷는 나는 어디를 봐도 넌 없었고
왜 모두가 나를 따먹고 싶어하지 않는지
생각하다 코를 물에 적셨고

젖꼭지나 빨고 싶네 애새끼처럼
꿀과 젖이 흐르는 몸이면 되는 걸까 다
너가 없으면 나는 걍 죽는 걸까나

Lust, bread and butter, love and murder
내 머릿 속에서 팽배해
매일 시비 걸어 뭘 꼬라봐 머린 뱅뱅
널 다시 보러 눈 멀었어 I'm OK
Not OK 씨발 아 그럼 어케 해

Lust, bread and butter, love and murder
내 머릿 속에서 팽배해
Penid overloaded 또 머릿 속에서 갱뱅
널 다시 보러 눈 멀었어 I'm OK
Not OK 씨발 아 그럼 어케 해



Credits
Writer(s): Lee Han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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