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ula

첫째는 그저 짧은 끄적임
둘째는 세상에 부린 내 성질
셋째는 내가 굴러가는 법칙
넷째는 내 태도와 가치관
다섯째는 세상에 대한 한탄, 두려움?
여섯째는 과거에 대한 향수
다음은 내 머릿속 cell uh
방금은 내 맘속 Chaos
구태여 설명을 덧붙이면
싫고 좋았어 일련의 과정 속 나와의 대화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감정의 집합체와
그 순간들을 담아 압축해서 또 실체화
참 힘들었어 계속 파헤치고 뒹굴다보니
산더미같이 쌓인 저 기억속의 시체와
참 즐거웠어 다 내려놓고 날 온전히 바라보니
그 모든게 해소될 때 거대한 쾌락
시장의 몇 병폐와
내 삶의 희노애락에 위선이 섞였으면 지금 당장 지질께 나
여기까지 모두 다 다시 못 접을 것 같아
음악이란게 좀 지겹긴 해도 좋은건가봐
좋은 건가봐, 그래 좀 좋은 것 같아
삶의 목줄을 잡아
다들 멋있었잖아
이래도 못일어날까 난 두려워
Can't run? then Slow down!

우린 이 우주 속 미세한 먼지들이지만 모여서 이룰 수 있어 광할한 무언가
마치 성운
작은 점들의 집합, Nebula
이건 신이 남긴 가장 강렬한 성흔



Credits
Writer(s): 어나더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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